결혼식날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뭔가 가슴이 찡해지네요..
오늘은 아버지에 대해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게 어떨까요..
아버지
그길이 아니라 하실때
제 뜻대로 걸어 갔습니다.
이제는 돌아오라 하실 때
못 들은 척 다른곳을 바라보았습니다.
사랑한다 딸아
미안하다 딸아
힘겨운 고백에도 투정만 부렸습니다.
보고싶다 딸아
한번보자 딸아
내 삶이 더 소중하다 생각했습니다.
바보같이
매련한 저는 실오라기 같은 희망으로 기다리는
아버지께 갑니다.
아직도 고루한 아집으로
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....
글/ 유경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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